[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엔케이바이오(019260)는 최대주주가 미국 LA블루스카이(LA Blue Sky LLC)와 엔케이바이오 지분 매각, 미국 내 공동사업,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엔케이바이오의 최대주주 지분 인수 ▲미국 내 항암면역세포치료 사업을 위한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를 설립 ▲2000만달러 규모의 투자 등의 안건이 포함돼 있다.
윤병규 엔케이바이오 대표는 "이번 계약은 JP모건의 중개를 통해 엔케이바이오의 대주주인 큐리어스(045050)의 염도현 회장과 LA블루스카이 간에 성사됐다"며 "엔케이바이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재무적 투자에 관한 포괄적 양해각서로, 본 계약 체결 이후 해외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A블루스카이는 미국에 있는 전문투자기업으로 월트디즈니 CEO인 마이클 아이즈너가 회장으로 있고 그의 아들인 앤더스 아이즈너가 최대주주로 있는 액티베이터 인베스트먼트 회사에 주요 주주로 참여 중이다. 또 LA제약 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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