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김연아·빅뱅과 함께 월드컵 응원해요"

정재웅 기자I 2010.05.11 10:45:40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현대차가 피겨 퀸 김연아와 아이돌 그룹 빅뱅과 함께 남아공 월드컵 응원캠페인에 나선다.

현대차(005380)는 11일 김연아 선수와 아이돌 그룹 빅뱅, 락그룹 '트랜스픽션'이 함께 부른 남아공 월드컵 승리기원 응원가 '승리의 함성(The Shouts of Reds part2)'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본격적인 남아공 월드컵 응원캠페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김연아 선수와 빅뱅, 트랜스픽션이 함께 부른 응원가 '승리의 함성(The Shouts of Reds part2)'은 현대차 월드컵 응원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멜론, 도시락 등 15개의 음원사이트와 현대차 남아공 월드컵 마이크로 사이트(worldcup.hyundai.com)를 통해 공개됐다.

'승리의 함성(The Shouts of Reds part2)'는 붉은 악마와 KT가 공동 제작한 붉은 악마 공식앨범 중 '트랜스픽션'이 부른 'The Shouts of Reds'를 빅뱅 멤버들의 역동적이고 활기 넘치는 랩과 보컬, 김연아 선수의 피처링, 트랜스픽션의 샤우팅(함성)으로 응원현장 분위기에 맞게 리메이크한 곡이다.

응원 캠페인 동영상은 오는 12일 빅뱅이 응원가 제작을 논의하는 첫번째 스토리 동영상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공개한다. 5월 말 마지막 스토리에서는 다음달 남아공 월드컵 거리 응원전서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응원할 수 있는 월드컵 응원가와 응원댄스로 이뤄진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응원캠페인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두 스타들이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며 "곧 공개될 김연아와 빅뱅의 응원가와 댄스가 월드컵 거리응원전서 온 국민이 하나가 되는 범국민적 응원 캠페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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