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병수기자] 국민카드(www.kmcard.co.kr)는 현금서비스 평균 수수료율을 현행 22.6%에서 19.8%로 12.4%(2.8% 포인트) 인하하기로 하고, 고객별 개별통지기간을 거친 후 8월말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민카드는 또 회원들의 신용등급 점유비를 중간등급에 다수 분포된 ‘정규분포형’구조로 조정키로 했다. 회원별 신용등급은 회원들의 신용도에 따라 최우수1, 최우수2, 최우수3, 우수1, 우수2, 우대, 기준군 등 총7개 등급으로 세분화된다.
국민카드는 동일한 신용도하에서도 이용실적, 수익기여도에 따라 추가적으로 세분화해 차등 수수료율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무실적회원과 회원 가입 후 6개월 미만인 회원을 별도 등급그룹군으로 구분해 우대와 기준등급 수준의 수수료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신용도가 우수한 고객에게는 보다 낮은 수수요율을 적용해 우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수수료등급을 조정할 예정이다.
국민카드는 이와 함께 현금서비스 수수료가 평균수수료율대인 "우수2" 등급이상의 고객비중을 70% 이상으로 대폭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수수료 인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카드(31150) 이밖에 연체료율도 변경해 기존 24%로 일괄 적용되던 연체료율을 수수료 등급별로 최저 17.0%~최고 24%로 차등 적용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