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3분기 매출액이 75억 6400만원으로 2분기 대비 21% 성장했다고 20일 기업 실적 발표회를 통해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수치다.
다음은 그러나 3분기에도 적자가 지속돼 30억5800만원의 영업결손을 시현했으며 올 연간으로는 68억7300만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재웅 다음 사장은 그러나 "투자는 끝났기 때문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시기가 멀지 않았다"며 "3분기의 설비투자액은 124억이었으나 4분기에는 80억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의 가입자수도 꾸준히 성장해 1770만 유저 중 53.7%가 액티브 유저이며 여성의 비중도 현재 45% 정도로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