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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대화방에서 한 투자자가 “형님들, 지금 그냥 조정인가요?”라고 물었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으로 설정된 참여자들은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차례로 대화방을 나가는 내용이다.
질문에 아무도 답하지 않은 채 기업 총수들마저 대화방을 떠난다는 설정으로 급락장 속 투자자들의 막막한 심정을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하이닉스 전래동화’라는 제목의 게시글도 조회수 100만 회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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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신이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 모든 하이닉스의 가격을 1년 전으로 돌려놨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마무리 돼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달 25일 291만7000원으로 장을 마무리해 종가 최고를 기록했으며 같은 날 장중 298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주가가 오를 때는 기회를 놓칠까 봐 조급해하면서도, 막상 급락하면 더 떨어질까 두려워 선뜻 매수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전래동화 형식으로 표현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지난달 국내 증시는 반도체 업황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우려, 중동 긴장,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 등의 이유로 크게 휘청였다.
지난달 한 달간 코스피는 22.2% 급락했으며, 코스닥지수도 21.4% 내렸다. 지난달 코스피와 코스닥 하락률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증시가 휘청였던 지난 2008년 10월 이후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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