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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지표 부진+국채수익률 하락에 스몰캡 관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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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5.09.09 05:52:38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과 국채수익률 하락은 시장의 자금이동이 대형 성장주에서 스몰캡으로 옮겨가게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레이몬드 제임스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발표된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는 매우 부진했고 6월 고용수치까지 하향 조정되며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지난 5일 15bp 가량 하락했다는데 주목했다.

이어 “2024년 월평균 15만명 수준이던 고용 증가폭이 올 여름 들어 5만명 이하까지 둔화되었다”며 “이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오는 17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25bp, 경우에 따라 50bp까지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결국 통화정책 완화시기에는 금리에 민감한 시장 섹터들이 강세를 보인다고 레이몬드 제임스는 강조했다.

이들은 “AI 중심의 대형주에서 금리에 민감한 스몰캡으로 관심이동이 지난주에도 포착되었다”며 “2022년 이후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실적추세 차이가 발생하였으나 금리가 인하되면 이 부분이 일부 역전되면서 중소형주가 대형주보다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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