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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방산株, 중동발 지정학 완화 기대에 동반 하락…록히드마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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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5.06.17 05:46:20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방산업체들이 중동 내 무력 충돌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16일(현지시간) 록히드마틴(LMT)은 전거래일보다 3.99% 내린 467.06달러에 장을 마쳤다. L3해리스테크놀러지(LHX)도 3.59% 떨어진 247.7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제너럴 다이내믹스(GD)는 장중 하락세를 이어가며 1.31% 내린 279.29달러에 종가를 형성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앞서 이스라엘이 이란 핵 개발 관련 시설을 겨냥해 ‘라이징 라이온’ 작전을 단행하면서 방산주는 지난주 금요일 일제히 3%가량 급등했었다.

이에 대응해 이란도 ‘트루 프라미스 Ⅲ’ 작전을 수행하며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양국 간 충돌이 격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주초 들어 시장은 양측 충돌이 확전으로 번지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실제로 이번 교전에 따른 주요 인프라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고 이란이 협상 의지를 내비쳤다는 보도도 전해졌다.

또한 방산주는 전통적으로 단기 무력 충돌에 따른 상승세가 오래가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S&P500과 다우지수는 각각 0.94%, 0.75% 오르며 상승 마감한 반면 방산 관련주는 이와 반대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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