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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교육 바로잡기' 특위 띄운다…위원장엔 이달곤

경계영 기자I 2023.06.22 10:37:59

각계 전문가와 사교육 카르텔 혁파 등 논의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은 22일 공교육을 바로잡고 학교 교육과 대학 입시를 정상화하고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학교 교육 및 대학 입시 정상화 특위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고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사교육의 이권 카르텔로 인해 무너지고 있는 공교육을 바로잡기 위한 특위”라며 “특위는 각계 전문가를 모셔서 사교육 이권 카르텔 혁파를 검토하고 공정한 대학 입시와 대학 교육 정상화를 전반적으로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위 위원장엔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재선·경남 창원진해)이 선임됐다. 이달곤 의원은 하버드대 정책학 석·박사를 마쳤으며 이명박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과 정무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오늘(22일) 특위 위원장 선임만 의결했고 앞으로 부위원장, 위원 등을 구성해야 해 첫 회의 개최까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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