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사이드코리아는 행동주의펀드가 소액주주의 힘을 결집하는 캠페인을 대행해주는 플랫폼으로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 주총에서 소액주주캠페인을 벌여 널리 알려졌다.
비사이드코리아 홈페이지에서 BYC코너(속옷 속에 숨겨둔 부동산)와 태광산업 코너(황제경영 이제 그만!)에 접속하면 트러스톤이 두 회사에 보낸 공개주주서한을 볼 수 있으며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익명으로 의견참여 게시판에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또 메일링 리스트 등록을 통해 캠페인 관련한 추가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의결권 위임 가능기간에는 홈페이지에서 주주 인증을 통해 의결권을 위임할 수도 있다.
이 캠페인의 BYC코너에는 극심한 주가저평가 원인과 함께 해소방안으로 △주식유동성 확대를 위한 액면분할 △소수주주가 추천하는 감사위원 선임 △배당성향 상향 △자사주 매입 등 4가지 주주제안 내용이 담겨있다.
아울러 태광산업 코너에는 기업가치제고를 위해서는 지배구조개선이 필요하다는 점과 이를 위해 △소수주주가 추천하는 감사위원 선임 △주당 1만원 현금배당 △액면분할 △자사주 매입을 요구하는 주주제안 내용과 주주환원 확대, 저수익 자산처분 등 향후 이사회에 요구하는 사항 등이 올라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