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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유죄 확정을 받아 수감 중이던 박 전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 마지막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됐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31일자로 박 전 대통령을 포함한 3094명에 대해 2022년 신년 특별사면·복권 등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실형을 확정받고 만기 출소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복권됐다. 다만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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