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의 증가와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꿀잠’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면서 질 높은 수면 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잠을 자도 충분히 잔 것 같지 않고, 잠자리가 불편해 뒤척이느라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의 문제는 대부분 잠을 자는 동안 목과 머리를 받쳐주는 베개에서 비롯된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베개를 사용할 경우 목뼈에 부담을 주어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베개 개발자인 서동원 박사는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를 복수전공한 현직 병원장(바른세상병원)으로, 본인 목의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시작한 일이 베개 제작에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25년 이상 근골격계 환자들을 진료해 오면서 목이나 어깨통증, 팔이나 손 저림 등의 증상이 대부분 목에서 유발된다는 것에 관심을 가졌고, 장기간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 베개로 인해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는 공통점을 확인했다.
서동원 박사는 “자고 일어나도 충분히 잔 것 같지 않고, 잠자리가 불편해 밤새 뒤척이느라 숙면을 취하는 못하는 사람이거나 목이나 어깨 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자라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베개가 자신에게 잘 맞는 베개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자신에게 잘 맞는 베개를 선택하는 것이 숙면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닥터서동원베개는 최근 5년간의 바른세상병원 실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되었고, 목의 C지 커브를 효과적으로 지지하는 각도와 자세에 따른 인체공학적 요소를 적용해 제작되었다. 경추(목뼈)가 가장 편안한 각도와 높이로 만들어진 경추베개를 사용하면 목뿐 아니라 머리와 어깨로 이어지는 주변 근육까지 이완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숙면에 도움이 된다.
특히, 숙면은 빠른 회복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바른세상병원에서는 전체 병동 환자들에게 닥터서동원베개를 제공하고 있으며, 부드럽고 편안한 사용감을 위해 모든 소재를 친환경적(국내 최초 환경부 친환경 인증마크 출원 중)으로 제작해 사용하고 있다.
서동원 박사는 “지금까지 닥터서동원베개는 내원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병원 원내 판매와 자사몰 등을 통해 제한적으로 판매해 왔다. 이제 판교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1월 말부터는 싱가포르 소피(shopee.sg)에 입점해 운영 중이며, 곧 대만시장도 개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