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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세계 20개 이상 도시에서 성황리에 열린 마블의 ‘어벤져스 스테이션’ 전시를 오는 29일부터 9개월간 김포공항점에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벤져스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한국 외화 역사상 흥행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에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초대형 규모(2190㎡)로 마련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자문 파트너로 지정해 STEM 교육(과학·기술·공학·수학을 합친 교육) 방식을 접목해 설계된 에듀테인먼트 전시다. 눈으로 보기만 하는 전시를 넘어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구성해 관람객들이 어벤져스 스테이션 요원이 돼 몰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에서는 어벤져스의 주인공인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헐크, 토르, 블랙 위도우, 블랙팬서 등 히어로들의 영화 속 의상을 대형 피규어로 선보인다. 또 오리지널 세트 및 히어로들의 의상과 장비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는 9개의 스테이션을 구성했다. 관람객은 아이언맨 연구소에서는 수트를 착용하고 전투 훈련 시뮬레이션에 참여할 수 있으며 토르의 우주 전망대, 헐크 실험실 등을 테마로 훈련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는 원활한 방역 관리를 위해 당분간 네이버(035420)와 인터파크에서 온라인 사전 예매만 진행한다. 현장 발권은 추후 상황에 따라 검토할 계획이다.
전시 오픈에 앞서 오는 28일까지 15% 할인된 가격의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한다. 22일엔 1000개 한정으로 ‘어벤져스 스테이션 리미티드 에디션 포스터북’을 증정하는 VIP 티켓을 판매할 예정이다.
윤우욱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장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고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기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전시를 유치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