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크리스탈(083790)이 PD-1항체 면역항암제인 캄렐리주맙(Camrelizumab)의 한국 독점 라이선스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크리스탈은 전 거래일 대비 8.93%(1300원)오른 1만585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장 개시 전 크리스탈은 캄렐리주맙의 한국 독점 라이선스 도입 계약을 중국 항서제약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캄렐리주맙의 허가, 판매, 임상개발 등 국내 독점권한을 계약 내용으로 한다.
크리스탈은 항서제약에 계약금 150만 달러(약 18억원)를 지급하고 이후 단계별 마일스톤 8625만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첫 적응증 승인시 50만달러, 적응증 확대시 최대 150만달러, 상업화 이후 매출실적에 따른 세일즈 마일스톤은 최대 8425만달러이다. 판매로열티는 순매출액의 10~1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