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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실거래가]급등 가격 일부 토해내는 서울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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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재 기자I 2018.11.04 15:26:35

국토부 실거래가시스템 신고 주간계약

서울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롯데캐슬 아파트 단지 모습. 네이버 부동산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출 규제와 세금 부담 강화, 세무조사 등 서울 주택시장에 대한 전방위 압박이 가해지면서 매수심리 위축으로 인한 거래 감소와 가격 하락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일부 단지에서는 여전히 가격 상승세가 포착되고 있다.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0월26일부터 11월1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57건이다. 평균 거래금액은 4억9373만원이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거래 사례를 보면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롯데캐슬(1164가구) 아파트 전용 85㎡가 지난달 31일 7억원(22층)에 팔렸다. 이는 이 면적형의 올 하반기 최저 거래금액이다. 상반기 6억원대 후반 또는 7억원대 초중반에 거래되다가 지난 7월 8억원을 돌파했고 9월과 10월 중순까지만 해도 8억원대에 팔렸었다. 고층 물건임에도 9월보다 1억원 가까이 낮은 수준에서 거래됐다.

강북구 미아동 벽산라이브파크 아파트(1585가구) 전용 84.89㎡는 지난달 26일 4억7900만원(25층)에 거래됐다. 고층 물건임에도 9월 최고 거래금액 5억원보다 2000만원 낮은 수준에 팔렸다.

같은 날 노원구 중계동 주공2단지 아파트 전용 44.52㎡(1층)는 2억4000만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9·13 대책 전보다 소폭 하락했다. 같은 1층 물건이 대책 직전 2억5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800가구 이상 단지에서는 송파구 송파동 가락삼익맨숀 아파트 전용 108.338㎡가 10억8000만원(4층)에 매매거래됐다. 지난 9월초 6층 물건이 12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억원 이상 떨어진 셈이다. 이는 올 상반기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성북구 정릉동 경남아파트 전용 84.88㎡는 4억3000만원(5층)에 팔렸다. 지난 8~9월에 5억원대를 넘어 거래됐던 면적형인데 8월초 수준으로 가격이 하락한 것이다.

반면 종전 최고가 수준에 거래되거나 신고가를 경신한 사례도 여전히 나오고 있다.

동대문구 전농동 래미안크레시티 전용 121.95㎡는 12억5000만원(15층)에 팔렸다. 신고가다. 종전 최고가가 지난 7월 10억4000만원(7층)이었던 걸 감안하면 3개월만에 2억원 이상 뛴 셈이다.

강동구 길동 길동우성아파트 전용 57.1㎡는 5억5000만원(7층)에 거래됐다. 신고가다. 7월에 6층 물건이 4억7800만원에 팔린게 가장 최근 거래이자 최고가였는데 9·13 대책 이후에 이를 넘어선 가격에 거래가 성사됐다.

성동구 옥수동 극동아파트 전용 148.23㎡는 13억원(6층)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종전 최고가와 같은 수준에 거래됐다. 지난 8월에 8층과 13층 물건이 각각 13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래미안 크레시티 아파트 단지 모습. 삼성물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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