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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실용음악, 클래식 부문 발달장애인 그룹 음악 축제로, 올해 후원 기관이 늘면서 더욱 뜻깊은 축제로 발돋움했다. 하트-하트 재단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 지난해엔 SK이노베이션만이 후원했지만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새롭게 후원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하고 행사규모도 커졌다..
올해 전국 33개 팀(약 300명)이 참가, 예심과 본선을 거쳐 선발된 5개 팀이 본 행사 결선 무대에 올랐다. 관람객으로 특수학교, 복지기관 소속 학생 및 관계자 외에도 장애인식개선 교육 차원에서 일반 중학교 청소년도 초청됐다. 또 SK이노베이션 구성원도 발달장애 아동의 일일 보호자로 함께 관람에 참여했다.
개그맨 이수근이 행사 진행을 맡고, 가수 레드벨벳이 축하공연을 선보인데 이어 SM엔터테인먼트 이사 강타가 결선 심사를 맡는 등 연예인들의 재능 기부도 이어졌다. 특히 강호동, 김수로, 박성광, 한석준 등 깜짝 게스트들이 무대에 오르며 현장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SK이노베이션은 발달장애인 대상 사회공헌 활동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의 희망과 도전의 기회를 주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26일 자사 공식 유튜브를 통해 행사를 생중계했다.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생중계 인증샷 SNS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