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 '스펙 좋아도 자소서 엉망이면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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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길 기자I 2018.09.11 08:54:36
(자료=인크루트)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은 지원자의 스펙보다는 자소서의 완성도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기업 인사담당자 2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인사담당자 61%는 지원자의 ‘스펙이 좋지 않아도 자기소개서가 우수하다면 서류전형에서 통과시킬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완벽한 스펙을 갖춘 지원자의 엉망인 자기소개서’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경우가 많았다. 인사담당자들은 73%의 이같은 경우 ‘서류에서 탈락시키겠다’고 답했으며,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은 27%에 불과했다.

인사담당자들은 지원자가 직무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관심을 가져왔는지 여부를 중요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인상 깊은 요소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본인의 직무 경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작성했을 때’라는 응답이 3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밖에도 ‘자기만의 스토리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했을 때’(22%), ‘어려운 질문에도 최대한 고민한 흔적이 보일 때’(21%), ‘회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보일 때’(14%)등 입사하고 싶은 열망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구직자에 대해 높게 평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인사담당자들은 완벽한 자기소개서의 조건으로 ‘직무역량이 효과적으로 제시된 자기소개서‘(3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지원동기 문항’(23%), ‘지원자의 개별적 특성을 묻는 질문’(18%), ‘입사 후 포부’(10%), ‘NCS형 문항’(10%), ‘성장 과정 문항’(4%) 등의 답변이 있었다.

이들은 ‘직무 경험을 묻는 문제’나 ‘지원동기 문항’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선 ‘실무 경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29%)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계속해서 ‘지원자의 직무 적합도 파악을 중요시하기 때문’(24%), ‘지원자의 성격과 가치관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2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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