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JTC(950170)가 상승세다.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관광객의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21일 오전 9시14분 현재 JTC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20%(300원) 오른 9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동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일본 정부는 도쿄 올림픽이 개최되는 2020년까지 방일 여행객 4000만명을 목표로 관광 인프라 투자 및 홍보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 관광 활성화 정책은 지속적인 입국자수 증가로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며 “증가하는 방일 입국자수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수 비율은 2015년부터 꾸준히 22%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JTC는 증가하는 방일 중국인 및 한국인 관광객수에 맞춰 주요 관광지에 지속적인 점포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로 인한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