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6일 JYP엔터테인먼트(JYP Ent.(035900)) 실적이 꾸준하게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걸그룹 트와이스가 따라 하기 쉬운 곡으로 팬덤과 대중성을 함께 잡았다”며 “국내와 일본에서 인기를 끌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부터 일본에서 트와이스 행보가 빨라지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며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일본 6개 도시에서 8회 공연한 ‘트와이스 쇼케이스 라이브 투어 2018 캔디팝’이 모두 매진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7일 일본에서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캔디팝’(Candy Pop)으로 전작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오는 5월 26~27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6월 2~3일 오사카성홀 ‘트와이스랜드 존 2:판타지 파크’ 등 총 4회 공연을 펼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또 “아이돌그룹 갓세븐도 다음달 컴백해 5월부터 월드 투어 콘서트에 나선다”며 “무엇보다 신인 보이 그룹인 스트레이 키즈는 소속사가 아닌 그룹의 리더 방찬이 멤버를 직접 구성했을 뿐만 아니라 데뷔 곡도 직접 쓰면서 팬들과 친밀도를 높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 갓세븐 데뷔 5년차, 트와이스 데뷔 3년차이므로 이들의 활약이 해를 거듭할수록 JYP엔터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