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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카드 결제에 10만원권 수표 사용 '뚝'…8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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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지 기자I 2017.10.05 2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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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5만원권 지폐와 카드 사용이 늘어나며 10만원권 수표가 점차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들게 되고 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0만원권 자기앞수표 결제 금액이 하루 평균 4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감소했다.

5만원권 지폐 발행 직전인 2009년 상반기 3310억원에 비하면 무려 85% 줄어든 것이다. 배서 등 불편이 없는데다가 자금추적, 부도 등 위험도 없어 고액권 현금은 수표 수요를 빠르게 흡수했다.

5만원권은 1만원권 보다 더 흔하다. 8월 말 기준 시중에 유통되는 5만원권은 모두 16억3300만장으로 1만원권(15억4600만장) 보다 많다.

1만원권도 감소 추세다. 1만원권은 1년 전보다 7800만장 줄었다. 5만원권이 나온 직후인 2009년 8월 23억6800만장에 비하면 3분의 1이 감소했다.

5만원권은 1천원권(15억4300만장)과 5천원권(2억6천800만장) 보다도 많다.

5천원권과 1천원권 발행 잔액은 그래도 늘고 있다. 1년 전보다 200만장과 3천200만장 증가했다.

5만원권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와 선불카드 이용 실적은 하루 평균 2조2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9.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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