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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이날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해 “낡은 질서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은 1997년, 2002년 호남에서 절대적 지지를 받아 두 번 정권교체를 이룩했다”며 “정권교체는 언제나 호남이 단합해서 밀어줬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며 “호남의 단결이 없으면 정권교체를 이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권교체를 위해 호남이 저 박원순에게 명령한다면 어떤 역할도 마다치 않겠다”며 “역사의 전면에 나서 여러분과 함께 정권을 교체하고 시대를, 미래를 교체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