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회복했다. 외인이 매도세를 유지하고 개인도 ‘팔자’로 돌아섰지만 기관 매수세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오전 9시38분 현재 전날보다 10.5포인트(0.53%) 오른 2000.3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이날 장 초반 상승 출발한 이후 줄곧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2000선 회복에도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종가 기준 지난 9일(2025.70) 이후로 줄곧 2000선을 밑돌았다.
수급에서 기관이 248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투신이 85억원, 증권 68억원, 연기금 38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장 초반 매수세를 나타내다 매도세로 돌아서며 144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61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건설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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