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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크레오라 워크숍'으로 글로벌 마케팅 나선다

성문재 기자I 2015.04.10 10:18:36

13~24일 中, 타이완, 홍콩 등서 마케팅 활동
트렌드 정보 제공 및 신규 원단 개발 제안 등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효성은 글로벌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최신 패션 트렌드를 소개하는 ‘크레오라(creora®)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효성(004800)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중국, 홍콩, 타이완 등 3개국에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퍼시픽(Pacific) 등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벌여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의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크레오라 워크숍’은 효성이 고객 특성에 맞는 트렌드 정보 제공 및 크레오라를 적용한 신규 원단 개발을 제안하는 맞춤형 상담 활동이다. 지난 2010년부터 6년째 진행중이다. 효성 관계자는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는 한편 고객사와의 관계를 더욱 확대함으로써 고객과 효성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효성은 이번 워크숍에 세계적인 패션 잡지 ‘인사이드 패션(Inside Fashion)’ 수석 에디터 출신의 ‘텍스타일 인사이트(Textile Insight)’ 칼럼니스트 루이자 스미스를 컨설턴트로 초청했다.

조현준 효성 섬유PG장(사장)은 “크레오라 워크숍은 효성이 고객에게 원사뿐만 아니라 최종 제품인 의류 개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고객 만족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며 “고객사가 크레오라를 활용해 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이 곧 효성의 글로벌 판매 확대로 이어지는 만큼 고객이 원하는 맞춤 서비스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올해 아시아에 이어 유럽 및 미주시장의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도 크레오라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중국 광동성 동관시의 한 고객사에서 열린 크레오라 워크숍에서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 칼럼니스트인 루이자 스미스(왼쪽에 서 있는 사람)가 고객사를 대상으로 섬유 트렌드 및 원단 개발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효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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