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강성모), 구글코리아(Google, 대표 존리),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직무대행 김경섭), 한국과학창의재단(KOFAC, 이사장 김승환)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초·중등 여학생, 교사·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주니어 프로그램’과 대학생, 개발자, 경력단절여성 등 성인 여성 IT인력이 참가하는 ‘시니어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각각 진행된다.
세계 최초의 프로그래머는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 1815 - 1852)라는 여성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그래밍 언어 Ada는 최초의 프로그램 개발에 공헌한 그녀의 이름을 딴 것이다.
또한 휴렛팩커드(대표 맥 휘트먼), 야후(대표 마리사 메이어) 같은 유수의 IT업체 최고경영자(CEO)는 여성이며, 국내에도 이람 NHN 이사, 정영희 소프트맥스 대표, 박지영 컴투스 대표 등 여성 IT인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IT업계의 성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예는 많지만 국내 ICT 업계의 성비불균형은 여전히 심각하다.
행사 참가자는 지난 12월24일(수)부터 SW Welcomes Girls! 홈페이지(www.swwgirls.com)에서 온라인으로 모집하고 선착순으로 선정하여 개별통보됐다.
미래부 강성주 정보화전략국장은 “SW중심사회에서는 섬세한 직관과 감성, 의사소통 능력과 부드러운 리더십을 지닌 여성들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ICT분야에 여성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