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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을 가족처럼' 휴온스, 노사문화대상 수상

박형수 기자I 2014.11.20 09:36:3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휴온스(084110)가 ‘2014 노사문화대상’ 을 수상했다.

휴온스는 19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2014년 노사문화대상 합동 시상식’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으로부터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노사문화 대상은 최근 3년(2012~2014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202개사 가운데 휴온스를 포함한 10개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노사문화대상은 정부가 상생, 협력의 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노사문화가 우수한 곳을 공개경쟁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포상제도다. 휴온스는 ‘직원을 가족처럼’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가족친화경영을 펼치는 등 노사문화 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선정과 관련 경영자의 노사관, 열린 경영 및 근로자 참여, 인적 자원개발 및 활용, 성과배분 및 임금 체계개선, 근로복지 및 일터혁신, 노사의 사회적 의무 등의 항목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노사문화 대상을 수상한 기업은 앞으로 3년 동안 정기근로감독을 면제받는다. 세무조사도 유예된다. 또 은행대출 시 금리우대,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가 등의 혜택도 받는다.

전재갑 휴온스 대표는 “지난해 중견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큰 상을 받았다”라며 “업계최고 수준의 대우와 복지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성태 휴온스 부회장(오른쪽)과 김성윤 대리가 ‘2014 노사문화대상’을 수상한 후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가운데)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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