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 코오롱하늘채' 14일 견본주택 오픈

장종원 기자I 2014.03.10 10:26:07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등 자금부담 낮춰
19일 특별공급 20일 1·2순위, 21일 3순위 접수 예정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오는 14일 서울시 성북구 아리랑로 85 일대에 짓는 ‘돈암 코오롱하늘채’ 아파트 견본주택을 열고 청약에 돌입한다.

‘돈암 코오롱하늘채’는 지하 4층~지상 16층, 10개 동 총 629가구 중 전용면적 △59㎡(25가구) △84㎡(223가구) △113㎡(9가구) 등 257가
구가 일반분양 된다.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대로 분양 초기부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등 소비자의 자금부담을 줄이기 위한 파격적인 조건으로 분양된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2순위, 21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66-6번지(4호선 미아사거리역 1번출구 방향)에 있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돈암 코오롱하늘채’는 기존 아파트들과 차별화 된 다양한 수납공간과 특화시설을 적용해 아파트에 대한 구매 메리트를 높였다. 대표적으로 코오롱글로벌이 자체 개발한 ‘칸칸’ 수납시스템이다.

부피가 커서 관리가 어려웠던 스포츠·아웃도어 용품을 보관하는 ‘스포츠용품장’과 주부들의 동선에 맞춘 ‘청소도구장’이 기본 제공된다. 옵션으로 제공하는 다리미전용장도 다리미를 놓는 세라믹 판이 한쪽에 부착되며 분무기 놓는 곳도 따로 마련돼 있다.

또한 자녀가 있거나 실버계층에 선호도가 높은 1층 세대의 공용욕실에 매립형 ‘다운욕조’를 설치했다. 일반 욕조 높이가 50~55㎝인데 반해 이 곳 욕조 높이는 약 20㎝다.

‘돈암 코오롱하늘채’는 또 지역의 랜드마크 건물인 ‘아리랑시네센터’, ‘영화의 거리’가 가깝게 자리하고 있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단지설계 콘셉트를 ‘컬처라이징(Culturising)’으로 기획했다.

이는 단지 밖의 생활문화와 단지 안의 감성문화가 만나 입주민 삶의 문화지수를 상승시킨다는 의미로서 음악이 흐르는 ‘뮤직사인벤치’, 움직이면 음악이 흐르는 그네인 ‘뮤직스윙놀이터’, 그림과 소리로 찾아가는 ‘주차장’ 등 다양한 감성 문화 아이템을 단지에 접목시킬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은 총 1100여㎡ 규모로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피트니스센터, GX룸, 클라이밍장과 CCTV가 설치된 80여석의 청소년 독서실, 키즈카페 등이 조성된다. 커뮤니티센터와 별도로 단지 내 1층~ 3층, 연면적 약 600㎡ 규모의 도서관이 별동으로 마련된다.

이 외에도 단지 내 주차장을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해 지상 전체를 녹지화하고, 전체 주차장의 약 40%는 일반 주차공간보다 옆으로 20cm, 뒤로 10cm 넓은 확장형으로 꾸밀 계획이다.

‘돈암 코오롱하늘채’는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과 우이~신설간 경전철 ‘아리랑고개역(2016년 개통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내부순환도로, 북악스카이웨이를 통해 강남과 도심업무지구로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옆에 정덕초등이 있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며 사립인 우촌초, 매원초, 성신초·중·고교 및 성신여대·국민대·한성대·고려대 등 명문대학들이 몰려있어 우수한 학군을 자랑한다.

최성훈 분양소장은 “돈암동 일대 500가구 이상 단지의 공급이 오랜 기간 없었고 기존 아파트들과는 차별화된 상품력과 계약금정액제, 중도금무이자 등 파격적인 계약조건으로 수요자들의 분양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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