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인천~삿포로 정기노선 예매 시작..최저 30만원

안재만 기자I 2011.06.30 10:14:03

다음달 15일부터 주2회 정기 취항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진에어는 인천~삿포로 정기노선 취항을 위한 양국간 주요 제반 허가를 완료하고 홈페이지 예매를 오픈했다. 진에어는 다음달 15일부터 인천~삿포로노선을 주 2회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운임은 이 노선에 운항 중인 기존 대형항공사 대비 약 85% 수준으로 책정했다. 취항일 당시 시점 기준으로 15일 단기 체류 운임이 왕복 44만원(TAX 별도)이고 할인운임제도인 이코노버드운임을 적용받으면 왕복 최저 30만원(TAX 별도)에 예매가 가능하다.

180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월, 금요일 주 2회 운항할 예정. LJ201편이 인천에서 오전 9시30분 출발해 삿포로 신치토세공항에 오후 12시10분 도착하고 LJ202편이 삿포로에서 오후 1시10분에 출발해 오후 4시20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된다.

진에어 정홍근 상무는 "삿포로 지역은 이번 일본 대지진과 원전 유출에도 불구하고 청정지역으로 꼽힌다"며 "천혜의 자연 경관과 관광지, 골프장 등이 즐비해 삿포로 여행은 새로운 일본을 발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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