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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조선株, 앗뜨거..`52주 신고가 속출`

구경민 기자I 2010.11.02 09:40:24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조선주가 증시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급등세를 펼치면서 52주 신고가도 속출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36분 현재 STX조선해양(067250)은 전날보다 1800원(6.82%) 오른 2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현대중공업(009540)도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면서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한진중공업(097230)은 6% 이상 급등세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4% 이상 크게 오르고 있고, 현대미포조선(010620)도 20만원을 돌파하면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조선주 강세 배경에는 수주 모멘텀과 실적 개선 기대감이 깔려 있다.

이날 현대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동부증권도 내년 현대미포조선은 가장 높은 경쟁력을 갖춘 PC선 발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계 증권사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도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5만원에서 22만9000원으로 올렸다.

우리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중장기 고성장성을 확보한 종합중공업체라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4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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