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둔 지난 30일 삼성전자(005930) 가족들이 경기도 국악당으로 특별한 나들이를 나섰다.
이번 나들이는 게임기와 컴퓨터로 대변되는 디지털 세대 어린이들에게 문화적 감성을 높이고 가족이 함께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전통문화 체험으로 이뤄졌다.
디지털키드의 전통문화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전통음악과 사물놀이 등 전통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시작으로 민요 배우기, 탈춤, 연 만들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로 진행됐다.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이 가오리연을 하나씩 만들어 강강수월래를 재연하는 행사로 마무리 됐다.
삼성전자는 "요즘 어린이들이 컴퓨터와 게임기에만 몰두해 감성교육이 부족하고 우리의 훌륭한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임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을 알리고 지키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코스피 1600 만회..조선株 끌고 IT 밀고
☞(오늘의전략)삼성전자 vs 현대중공업 구도의 이면
☞삼성·LPL, 대만 AUO에 추월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