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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 확산에…이마트, 몽골에 6번째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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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I 2025.12.18 06:00:0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마트(139480)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동부지역 핵심 상권에 6번째 매장인 ‘이마트 텡게르점’을 신규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이마트
이마트 텡게르점은 드래곤 텡게르 버스터미널 1층 2545㎡(770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마트는 지난해 울란바토르 서부 드래곤터미널에 5호점을 선보인 바 있다.

드래곤 텡게르 버스터미널 역시 몽골 동부의 10여개 도시를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로, 안정적인 지역 고객 유입은 물론이고 신규 소비층까지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몽골 6호점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 상품 비중을 기존 매장대비 최대 2배까지 확대했다는 점이다. 우선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노브랜드’를 120㎡(36평) 규모의 숍인숍(매장내 매장)으로 입구 전면에 배치하고 스낵, 생활용품 등 약 800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화장품(뷰티) 특화존도 마련했다. 이마트가 LG생활건강(051900)과 협업한 스킨케어 브랜드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부터 ‘이니스프리’, ‘토니모리’ 등 K뷰티 브랜드 제품 470여종을 선보인다.

다이닝 존은 40㎡ 규모로 대폭 강화했다. 김밥·족발·후라이드 치킨 등 K식품은 물론이고, 호쇼르·초이왕 등 몽골 현지식 메뉴까지 50여종의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올 들어 몽골에서는 K문화의 인기가 급속도로 확산되며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실제 올해 11월까지 몽골 이마트내 한국 브랜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 이상 증가 중이다. 이마트는 2023년부터 울란바토르 식품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델리 상품의 맛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 바 있다.

몽골 입맛에 맞춰 개발한 ‘한국식 양념 불고기’의 경우 올해 30t 이상 판매됐고 김밥 52만줄, 족발 13t, 대형 피자 80만판 등 역시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또한 강원도, 경상북도, 제주도 등 국내 지자체와 협업해 한국산 딸기, 감귤 등 농산물 팝업스토어도 지속 확대 중이다.

이마트는 2016년 몽골 기업 알타이그룹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진출 9년 만에 매출이 14배 증가했다. 내년에도 신규 상권에 이마트 매장을 추가 출점하고 노브랜드 전문점, 지역 상점과 협업한 노브랜드 존까지 새로운 형태를 선보이며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강영석 이마트 해외사업담당은 “이마트 텡게르점은 교통 허브라는 입지적 장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몽골 고객들에게 한국형 쇼핑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지화된 상품 개발과 K식품, K뷰티, 노브랜드까지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해외 사업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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