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빙그레가 올해 1분기 탄탄한 실적을 기록하리라는 증권가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선 빙그레가 올 1분기 냉장과 냉동 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을 개선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빙그레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3119억원, 영업이익을 2.8% 늘어난 131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달 들어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도는 이른 더위가 시작된 점을 고려하면 성수기 빙과 판매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