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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는 이준석·양향자 투톱 체제다. 당 대표는 이준석 대표가, 원내대표는 양향자 대표가 맡기로 했다. 최고위원은 양당 동수로 구성하고 사무총장과 부총장은 각각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이 추천한 인물로 임명한다.
당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정강·정책은 한국의희망의 기존 강령을 전진 배치한다. 당헌은 개혁신당의 것을 골자로 한다. 한국의희망의 정치학교인 서울 콜로키움와 정책 씽크탱크인 ‘HK 연구원’은 기존 한국의희망 체제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당비와 당원 관리 등의 시스템은 한국의희망의 블록체인 시스템을 발전시켜 활용할 전망이다. 한국의희망은 ‘투명하고 공정한 정당’ 실현을 위해 정당 역사상 최초로 블록체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양향자 대표는 “‘100년 정당’을 만든다는 각오로 창당했고, 합당을 결정했다“면서 ”새로 태어난 우리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과학기술 패권국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드는 희망이 불꽃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양당의 합당 절차는 각 당의 추인절차를 거쳐 31일 마무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