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는 영국 암모니아 크래킹 솔루션 업체 존슨 매티(Johnson Matthey, JM)와 ‘암모니아 크래킹 사업 공동 연구 협약(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영국 잉글랜드 동북부 스톡턴온티스(Stockton-on-Tees)에 위치한 JM R&D 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신동규 풍력·서비스설계 담당, JM 필 잉그램(Phil Ingram) 사업 개발 담당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협약과 함께 JM사와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개발 연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JM사는 수소복합발전소에 연계할 암모니아 크래킹 모델 개발 연구를 연말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두 회사는 암모니아 크래킹 공정과 수소복합발전 간 통합 설계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향후 수소복합발전에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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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산학연과 함께 고효율 H급 수소터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로 고효율 H급 수소터빈의 수소 혼소 50% 기술을 개발중이며, 개발된 기술은 한국동서발전의 울산복합발전소에서 실증 예정이다. 이와 함께 400MW급 초대형 수소 전소 터빈을 2027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