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송 말년을 배경으로 힘없는 백성을 위해 정의를 행하는 영웅호걸들의 이야기를 담은 대작이다. 인물 간 차별성을 드러내고자 제작에만 8개월이 걸렸다.
윌라에 따르면 러닝타임만 100시간에 이르며, 총 7명의 전문 성우진이 뛰어난 연기와 묘사로 양산박의 108호걸들의 캐릭터를 생생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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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명 도적의 이야기를 오늘날 다시 주목하는 이유는 부패한 권력에 맞서는 혁명 정신과 올바른 정의는 무엇인지 묻게 만드는 작품이라는 평가다.
윌라는 이문열의 첫 번째 역사 대작 ‘삼국지’를 고품질 오디오북으로 제작, 서비스한 데 이어 항우와 유방의 천하를 둘러싼 치열한 격돌을 생동감 있게 구현한 ‘초한지’ 오디오북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