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銀, 소외아동 지원 초점...글로벌 원정대도 출범

황병서 기자I 2021.11.25 10:00:00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SBI저축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15년 11월 SBI희망나눔봉사단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됐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소외아동 지원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후 SBI저축은행은 소외아동 지원 확장을 위해 2017년 3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서울시아동복지협회와의 연계를 통해 전국 각 지역의 18개 아동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소외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한 전사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그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소외아동 지원 범위와 대상을 꾸준히 확대하기 위해 2020년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우리는 특별한 사이다’를 시작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위탁보호종료 아동들에게 보금자리를 후원하고, 파산가정, 학대가정의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일회성이 아닌 근본적인 문제까지 해결하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다. 또 국내 대표 사회공헌 단체인 행복얼라이언스에 참여해, 결식아동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소외아동 지원을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그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2018년 8월 전 세계 소외아동들을 돕기 위해 한국구세군과 함께 SBI 희망나눔 글로벌 원정대를 출범하고 2018년 몽골, 2019년도 캄보디아를 방문해 소외계층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SBI저축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은 글로벌 금융그룹인 SBI홀딩스의 소외아동을 위한 공익재단인 SBI어린이희망재단이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되고 있다. 연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국내 실정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해, 보다 많은 소외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사회공헌 활동 영역을 다양한 분야로 더욱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18년 9월에는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인 은행저축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은행저축프로젝트는 저축은행이 은행을 구한다는 독특한 발상에서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생명존중, 인간과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취지를 갖고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은행나무를 구하기 위한 활동이다. 열매를 맺는 시기 악취로 인한 민원이 발생해 열매를 맺는 암은행나무를 벌목하고 그 자리에 수은행나무를 심고 있다. 이렇게 베어질 위기에 처한 암은행나무들을 인적이 드문 곳에 옮겨 심거나 입양을 원하는 개인, 단체의 신청을 받아 원하는 곳에 이식하는 것이 바로 은행저축프로젝트다.

SBI희망나눔 글로벌 원정대 캄보디아 봉사활동.(사진=SBI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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