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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송내동 송내사회체육관에 예방접종2센터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예방접종2센터는 지난 13일부터 소사권역 거주 만 75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2차례 접종이 필요한 화이자 백신의 1차 접종과 2차 접종의 간격은 21일이다.
예방접종센터는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확정된 접종일을 안내받은 노인은 당일 지정된 시간에 신분증을 갖고 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시간은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대상자는 발열체크, 신원확인,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이상반응 관찰(15~30분) 등의 과정을 거친다.
앞서 시는 지난달 15일 부천체육관에서 예방접종1센터를 개소하고 부천시 전체 만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 프로세스가 구축된 만큼 집단면역체계 형성을 위해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