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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IT 매체인 샘모바일 등은 5월 30일(현지시간)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전파인증(적합성 평가) 목록에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신제품이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인증을 통과한 갤럭시 워치 모델 번호는 △SM-R845 △SM-R855 2종이다. 모두 LTE 모델로 와이파이 모델 번호는 △SM-R840 △SM-R850으로 알려졌다.
인증 문서에는 정확한 명칭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고 ‘갤럭시 워치’라고만 기돼 있다. ‘갤럭시워치2’ 혹은 ‘갤럭시워치 액티브3’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후면 디자인이 ‘갤럭시워치 액티브2’와 유사해 액티브 시리즈의 신모델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원형 워치 페이스 디자인 △45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고릴라 글래스DX △5ATM 방수 △위치정보시스템(GPS) 및 LTE 연결 지원 등이 확인된다.
삼성의 스마트워치 신모델 관련 유출된 소식에 따르면 저장용량은 8기가바이트(GB), 배터리는 330밀리암페어(mAh)로 전작에 비해 사양이 향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혈압 및 심전도 측정이 가능하다.
새로운 갤럭시 워치가 시리즈 중 처음으로 티타늄 소재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으나 인증 문서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삼성의 차세대 스마트워치가 중국과 미국에서 인증을 획득하면서 ‘갤럭시노트20’(가칭)을 공개하는 8월 언팩 행사 이전에 공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