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다만 금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또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관한 중국의 대응과 11월로 예정된 미국 대선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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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은 제11차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을 위한 한미 간 협상이 시작되기도 전인 지난해 8월 초에도 한국이 비용을 훨씬 더 많이 내기로 합의했다는 트윗을 올리며 한국을 압박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이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아직 합의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또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아직 아무것도 합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