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삼성전자(005930)와 구미시에 따르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소속 직원 A씨(53)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부인 B씨(56)도 같이 확진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 A씨는 전날 신천지 신도인 딸인 C씨(29)가 확진 판정을 받자 검사를 받고 확진 사실을 회사에 보고했다.
삼성전자는 “1일 오후 7시까지 방역을 위해 구미 2사업장 전체를 폐쇄하고 A씨가 근무하던 층은 오는 3일 오전까지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는 지난 22일에도 무선사업부 직원인 20대 여성 1명이 확진자로 판정돼 생산 라인을 폐쇄했고, 28일에도 네트워크 사업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스마트폰 연구개발(R&D)과 생산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대부분의 물량은 베트남과 인도의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제품’은 구미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첫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가 이 곳에 서 생산됐으며, 지난 14일 출시한 두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의 생산도 담당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지난달 29일 확인됐다. 경기도 화성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삼성전자 직원은 아니며 기흥사업장의 사내식당에서 일하는 협력업체 직원이다. 해당 협력업체 직원은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됐으며, 삼성전자는 즉각 해당 시설을 폐쇄했다. 생산시설과는 무관해 반도체 생산 차질은 없다.
이밖에도 현대자동차 울산 2공장 직원과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입주 은행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산업계의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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