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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햇반컵반이 ‘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 일환으로 월간 아이돌과 협업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단순히 게임 내 제품이 노출되는 효과보다는 미래 잠재 소비층 확보하고 젊고 신선한 제품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서다.
게임 속에서 자연스럽게 ‘햇반컵반’을 경험하며 제품 소비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겠다고 CJ제일제당 측은 설명했다.
게임 속에서 햇반컵반은 아이돌 캐릭터의 스케줄 중 하나인 광고 촬영 콘텐츠에서 대상 브랜드로 등장한다. 아이돌 캐릭터는 햇반컵반의 CF를 촬영하고, 팬 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실제 모델처럼 스케줄을 소화하며 게임 내 자산을 키울 수 있다.
CF촬영 과정에서는 ‘햇반컵반 스팸마요덮밥’과 ‘햇반컵반 버터장조림비빔밥’등 프리미엄 ‘햇반컵반’ 4종의 실제 제품 이미지가 노출된다. 지난달 24일부터 월간 아이돌과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 후 2주간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33% 이상 올랐다.
CJ제일제당은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햇반컵반과 월간 아이돌의 협업을 알릴 계획이다. 14일부터 CJ온마트에서 월간 아이돌 굿즈가 포함된 햇반컵반 기획세트를 판매한다. 다음달에는 월간 아이돌 유저 대상으로 쿠킹 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아람 CJ제일제당 햇반컵반 브랜드매니저는 “햇반컵반은 주요 소비층인 1020세대 인지도 확대를 위해 이전에는 시도하지 않았던 웹 드라마와의 협업, 테마별 일상 선물세트 등을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