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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 보도에 따르면 분당우리교회 홈페이지에는 ‘khk631000’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회원이 있고, 이름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과 같은 ‘김혜경’, 직분은 ‘집사’로 등록돼 있다.
앞서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부인 김혜경씨가 사용했던 카카오스토리의 메일 계정(khk631000)은 성남시 비서실이 공용으로 사용했으며, 김씨 본인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측의 주장과 달리 휴대폰 본인 인증이 필요한 분당우리교회 홈페이지에 가입된 동일한 아이디 구성과 이름이 나타나면서 의혹이 거세질 전망이다.
앞서 이 지사는 해당 교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아내가 사회운동을 하면서 힘겨워하는 저를 늘 안타깝게 생각하다가 어느 날 조심스레 분당우리교회를 추천했다”는 내용의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포털 사이트에 있던 khk631000와 유사한 아이디 등을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