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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서 한국화·서양화·만화를 만나다

이윤정 기자I 2016.06.08 09:42:19

부천문화재단 '예술 읽어주는 도서관'
6월 13~10월 8일 예술정보도서관 다감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예술정보도서관 다감에서 오는 6월 13일부터 10월 8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한국화, 서양화, 만화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인문학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015년 ‘그림 읽어주는 도서관’에 이어 ‘예술 읽어주는 도서관’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누구나 부담 없이 예술을 접하고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연의 이치를 그리다’, ‘사람의 마음을 그리다’, ‘사물의 원리를 그리다’ 등 3가지 주제로 진행한다. 6월에는 한국화(4회), 9월은 서양화(4회), 매월 토요만화특강(4회)을 준비해 환경과 인간, 사물의 영역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재밌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장욱진미술관, 산뮤지엄, 한국만화박물관 등을 탐방하고 그림·사진 등으로 인상깊었던 풍경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마지막 강의에서는 결과물을 취합·정리해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 출판기념회 형식의 소소한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성인 30명(선착순)이며 접수방법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032-320-6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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