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S&P 500지수가 전날보다 하락하면 미국에 상장된 지수추종형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하는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미국 ETF랩 2.0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관계자는 “지수가 하락할 때 총 10회 이내로 분할 매수하기 때문에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면서 위험을 분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미국 ETF랩 2.0은 해외에 상장한 ETF에 투자하기 때문에 국내상장 해외 ETF보다 절세 혜택이 크다. 국내상장 해외 ETF는 보유기간 과세로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되지만 해외상장 ETF는 양도소득으로 분류과세(22%)된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미국 ETF랩 2.0은 목표수익률(6~10%)를 달성하면 유동성자산인 환매조건부채권(RP) 또는 머니마켓랩(MMW)으로 자동 전환한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미국 ETF랩 2.0’은 최소 가입금액이 1,000만원이며, 연간선취 1.0%, 연간후취 1.0%(총 연 2.0%) Wrap 수수료가 부과된다.
신한금융투자 전국 96개 지점과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신한명품 지속수익추구형 ETF랩도 공모한다.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험자산 보유기간을 연중 30% 이내로 제한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목표수익률 6~8%를 달성하면 랩전용 환매조건부채권(RP)이나 머니마켓랩(MMW)으로 전환한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라며 “미국 증시가 상승했을 때 수혜볼 수 있는 분할매수형 미국 ETF랩이 투자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