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12일 한국에너지재단과 저소득가정의 난방공사 및 도시가스 지원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몽구 재단이 지난달 발표한 ‘이웃사랑 희망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가구의 난방시설 공사와 난방비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정몽구 재단은 보건복지부 관할 희망복지지원단의 추천을 받은 2만 가구 중 우선 2000여 가구에 창호와 단열, 바닥배관 공사를 실시하고 보일러를 설치해 줄 예정이다. 공사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정몽구 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연공모를 통해서도 선정된다.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됐거나 3개월 이상 요금을 미납해 공급중단 위기에 처한 가구에는 가구당 2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이달 중순부터 쌀과 난방연료, 난방용품에 대한 지원도 시작된다. 유학영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생활 자체가 어려워지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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