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터넷+집전화+TV가 4만2000원"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의 인터넷과 유선전화, TV를 월 4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게됐다.

KT(030200)는 지난 16일 가구단위통합요금제 `쿡(QOOK) 세트 퉁`을 출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QOOK Set 퉁은 집에서 사용하는 `인터넷+유선전화+TV`를 월 4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은 최대속도인 100Mbps까지, 유선전화 통화는 무제한 제공된다. 유선전화를 이용, 타사 이동전화로 거는 통화에 대해서만 월 100분까지 제한이 있다.

이와 함께 KT는 유무선 결합가입자와 쿡앤쇼(FMC) 가입자를 대상으로 `가족 무제한 프로모션`과 `쿡앤쇼 더블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족 무제한 프로모션은 유무선 결합가입자가 통화료 부담 없이 가족 간 통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음성 무료 통화가 포함된 정액형 요금제 이용자도 정액 차감 없이 무료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쿡앤쇼 더블할인 페스티벌은 쿡앤쇼(FMC) 신규 가입자가 `쇼킹스폰서 i요금제`에 가입하면 이동전화 기본료를 월 2500원 할인하고, 집전화와 함께 이용하면 KT 인터넷전화(070번호) 가입자 간 통화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다.

KT는 인터넷(스페셜), 집전화, 쿡TV(VOD), 스카이라이프(Sky ON)와 이동전화 2대를 개별 사용했던 가구가 쿡앤쇼 2대를 신규 가입하고 QOOK 세트 퉁 요금제를 이용하면 연간 최대 37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 서유열 홈고객부문 사장은 "직접적인 가구통신비 인하뿐 아니라 다양한 방송채널, 유선통화 및 유무선 가족통화 무제한 등 추가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다양한 융합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KT, 구글과 `모바일광고 제휴`
☞"KT 테더링서비스 지연이 우리 때문?" 방통위 발끈
☞교보문고와 맞붙은 KT..`애플 전략과 닮은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