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미영기자] 22일 코스닥 시장이 상대적인 견조함을 과시하며 낙폭이 제한되고 있다.
고유가 충격으로 아시아 증시 약세가 심화되면서 코스닥 지수도 한때 640선을 위협받았지만 추가 하락이 주춤하며 코스피보다 앞서 좁은 등락 국면에 들어섰다.
대체에너지 등 고유가 수혜주 위주로 시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스닥 시장 역시 지난 4월중순 이후 한달반만에 최저치를 나타내며 부진한 모습이다.
최근 사흘연속 조정은 물론 최근 이렇다할 강세 시도가 나오지 못하면서 코스피 대비 낙폭이 제한되면서도 상대적 선방이 두드러지지는 못하고 있다.
오전11시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51포인트, 0.54% 내린 641.97을 기록 중이다.
대형주 낙폭이 가장 큰 가운데 코스닥 역시 NHN(035420)이 2.92%, 성광벤드가 2.63% 내리는 등 대장주들이 약세지만 태웅(044490)과 서울반도체가 나란히 4%대의 강세가 돋보고 있다.
국제 유가가 사상최고치를 지속적으로 경신하면서 이날도 대체에너지 관련주들이 강세다. 유니슨과 서희건설이 각각 5%대와 6%대의 강세며 이건창호도 7% 가까이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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