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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인도 현지 당국과 언론을 인용해 지난 나흘간 발생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34명이 사망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NI통신은 아삼주 실차르시의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쓰러진 나무들이 도로 곳곳에 널려 있는 영상을 보도하기도 했다.
실차르 주민 소누 데비는 ANI에 “아이가 있는데 침대가 물에 잠겼고 밤새 깨어 있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호소했다.
인도 정부 성명에 따르면 히말라야산맥 시킴주에 갇힌 관광객 1000명이 전날 대피했으며 메갈라야주는 군 구조대가 투입돼 침수 지역에 고립된 500명 이상을 구조했다.
인접국인 방글라데시에서도 북동부 실렛 지역 산사태로 가족 4명 이상이 사망했다. 지난 2일에는 랑가마티, 반다르반, 카그라차리 등 산악 지역에 수백 개의 대피소가 마련됐다.
인도 당국은 추가 산사태와 갑작스러운 홍수에 대비해 취약 지역 주민들에게 경계 태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로이터는 “인도 북동부와 방글라데시는 매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치명적인 산사태와 갑작스러운 홍수를 유발하는 폭우가 자주 발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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