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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수석대변인은 특히 퇴거 당시 한남동 일대와 한남대교 인근이 통제됐던 점을 지적하며 “퇴근 시간 한남동 일대와 한남대교를 틀어막고 퍼레이드를 벌인 민폐는 지난 3년 간의 오만과 불통, 독선을 그대로 재현한 것으로, 마지막까지 한결 같은 ‘진상’의 모습에 치가 떨린다”고 했다.
그는 또 청년 지지자들을 미리 세워 놓고 오열하는 장면을 인위적으로 연출했다는 일각의 의혹을 언급해며 “국민을 우롱하는 내란 수괴의 파렴치한 모습이며, 윤석열과 그 추종자들이 얼마나 깊은 망상에 빠져 있는지도 똑똑히 보았다”고 평가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윤석열은 사저로 돌아가서도 대선에 개입하려 들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내란 수괴가 거리를 활보하고 국민의힘이 장단을 맞추는 모습을 보면, 여전히 내란이 종식되지 않았음을 뼈저리게 느낀다”고 비판했다.
이어 “내란 단죄를 방해하는 국민의힘과 검찰의 뻔뻔한 행태를 국민은 하나하나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며 “내란 수괴 윤석열과 내란 동조 세력에게 돌아갈 심판의 무게가 날로 무거워지고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