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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관련 자료는 20일 홈택스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28.4%로 업계 1위다. 삼성화재는 지난 5일 국세청에 자동차보험 자료를 따로 제출했다. 그러나 이후 손해보험협회에서 자동차보험료 등 전체 자료를 일괄 제출하면서 삼성화재가 미리 제출한 자료가 덮어씌워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그동안 손보사들은 손보협회 시스템을 통해 제출해왔는데, 자료를 제출할 당시 손보협회 시스템에 일시적인 오류가 있어 국세청에 직접 자동차보험 관련 자료를 제출하며 문제가 생겼다”며 “최대한 빨리 홈택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만일 20일 이전에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근로자들은 삼성화재에서 보험료 납입 영수증을 직접 발급받아 따로 등록해야 한다. 지난 15일엔 ‘삼성화재 홈택스 먹통 사태’로 영수증 발급 신청자가 몰려 고객센터에 연결이 지연되는 등 고객들은 큰 어려움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