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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달 7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6개월 중지` 중징계를 받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둘러싼 당 내홍을 두고 발언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25분간의 모두 발언과 37분의 일문일답, 약 62분간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전날 윤 대통령을 향해 “배은망덕하다”고 비판한 것에 이어 공세를 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 위원장은 “한 가지 걱정이 생겼다. 민주당 안에 갑자기 청년이라는 단어가 사라지기 시작했다”며 “전당대회에서 주자들이나,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 때 (청년에) 열심히 관심을 기울이던 분들이 관심이 사라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래서는 안 된다. 다시 청년에게 희망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의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당의 교육과정을 거친 사람들이 당의 공천 받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100% 할 수는 없지만 (이들을) 우선 공천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 위원장은 “이번(6·1 지방선거)에서도 급하게 청년 공천을 늘리려고 했지만 이러한 시스템을 몇 년 간 준비해오진 않아 제대로 못한 것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부 인사를 아예 영입 안 할 수 없지만 청년 7 외부인사 3 정도의 비율로 제가 비대위원장 물러나도 이 당 (공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