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4월 부산에 클라우드 혁신센터 연다

김국배 기자I 2022.02.10 09:55:48

부산시와 업무협약, 디지털 전환 사업·중소 스타트업 지원 등 시동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오는 4월 부산에 클라우드 혁신센터를 연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0일 부산시청과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부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혁신센터를 열고,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디지털 전환 사업과 중소 스타트업·지역 인재 양성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지역 기업·스타트업 대상 멤버십 프로그램(디지털 전환 컨설팅, 클라우드 서비스 무료 크레딧 지원 등) △클라우드 정기 교육 및 부산 지역 대학생 대상 멘토링·체험형 인턴십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전환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앞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상반기 ‘카카오 i 클라우드’ 서비스로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취득하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국제 표준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 STAR 골드 등급)을 받았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다양한 산업 인프라를 보유한 부산은 디지털 혁신의 잠재력이 가득한 도시”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기반인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기술을 지원하고 부산 지역 기업과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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